모든 장애인에게 안정적 근로의 기회제공
우리 어울림터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름이 직업재활이란 나무지요.
1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꽃이름이 취업이라 합니다. 매우 향기롭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탐스런 열매까지 맺고 있습니다. 꿈같은 현실입니다. 초라하게 출발한 것이 2002년 이제 우리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꽃과 열매를 일구어내고 보듬어준 세월만큼이나 보람 있는 나날이었습니다.
장애인에게 중요한 것이 직무기능 향상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보호고용이 우선으로 우리 시설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까다로운 토속발효음식(된장류) 계승과 종교관련 용품(양초)생산, 자연속에 살아있는 야생초(화)를 이용한 먹을거리(꽃차), 입을거리(천연염색)를 개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금년부터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저임금에 준하는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장애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라는 춘강 철학을 더욱더 배양시켜 전국최고의 직업재활시설로서 승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원장 강호철